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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기본훈련]/[반려견의공격성]

골든리트리버 공격성? 그 원인과 예방법은?

by superkandm 2020. 5. 14.

천사견 화이트 골든리트리버 판도라 골든리트리버. © superpandora.fr

 

 

골든리트리버는 천사견 이라고 불려요. 아마도 모든 사람에게 친근하고 다른 견종에 비해 차분한 편이고 공격성이 적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하지만 모든 종류의 견종은 잠재적으로 공격성을 가지고 있어요.  견종의 성향에 따라 특히 공격성을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떠한 환경에서 어떻게 자라느냐 하는 외부적인 요인이 그 공격성을 극대화 시키게 되는 원인으로 작용한다고 생각합니다. 올바른 교육과 훈련이 필요하겠죠. 골든리트리버 역시 정말 순하다고 하지만 공격성을 충분히 보일 수 있는 견종입니다. 

 

반려견이 만약 공격적인 성향을 보인다면 보호자분의 삶은 물론 반려견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이러한 공격성을 가진 반려견으로 인해 타인과 또 다른 반려견이 물리게 되는 사고도 빈번히 일어납니다. 특히 어린아이들이 공격성을 가진 개에게 물려 사망하거나 크게 다치는 경우는 정말 안타깝고 무서운 일입니다.

 

이러한 반려견의 공격성은 어떠한 이유 때문에 나타나게 되는 걸까요? 또 그 피해자는 한정되어 있는 걸까요?

반려견이 느끼는 두려움이나 방어하려는 본능, 영역을 표시하려는 본능, 또 그 대상은 친근했던 보호자 또는 그렇지 않은 사람을 가리지 않고 일어날 수 있다는 것, 반려견을 키우는 보호자님들에게 정말 중요한 문제 중 하나 입니다. 이러한 반려견의 공격성을 관리하고 수정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반려견의 나이와 공격정의 정도 등에 따라 결과는 다르겠지만 행동 수정 훈련 등을 통해 보호자님도 일반적인 공격성을 수정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심각한 정도의 공격성은 반드시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그 행동을 수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반려견행동전문가님과 수의사 선생님과의 상담을 통한 대처가 필요하겠습니다. 

 

공격성을 키우는 일반적인 경우는? 움직임의 제한으로부터 시작.

 

일반적으로 어린 강아지의 공격성을 키우는 원인 중 하나는 움직임의 제한으로부터 올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울타리나 케이지 안에 갖혀서 일상 생활을 하는 반려견. 공장이나 어떠한 장소를 지키는 용도로 묶여서 생활하는 경우도 있겠죠. 이러한 경우에는 여러분의 반려견은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 또는 반려견과 자연스럽게 교감하고 접근하는 행동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자연스럽게 사람또는 다른 강아지의 냄새를 맡고 기억을 하고 하는 정상정인 사회화 활동을 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죠. 이 때문에 항상 의심하고 타인에 대해 불안감을 가지고 공격성을 나타내는 경우가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 보호자님이 반려견을 데리고 산책을 하면서 항상 목줄을 잡아 당겨 이끌고, 다른 강아지와의 교감을 하지 못하게 목줄을 당겨 멈추게 하는 행동도 반려견의 공격성을 키우는 잘못된 행동입니다.

 

보호자님의 반려견이 너무 흥분하며 다른 강아지에게 달려들어 혹시나 있을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종종 목줄을 당기고 행동을 제한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충분히 있을 수 있는 현상입니다.  저희 골든리트리버 판도라의 경우도 산책 시 이러한 상황이 자주 일어났어요. 이때 저희는 이렇게 대처 했습니다. 

 

- 먼저 다른 반려견 보호자에게 반려견끼리 인사를 해도 되겠냐고 확인을 받아요.  자연스럽게 서로의 반려견의 공격성을 체크 합니다. 

- 혹시 판도라가 다른 반려견에게 달려들려는 상황을 대비 해 뒤에서 앞 다리는 잡고 자연스럽게 먼저 냄새를 맡게 유도 합니다. 

- 그 후 서로 냄새를 맡고 인사를 하고 조금씩 조금씩 허용 단계를 높여 인사하게 합니다. 

- 만약 첫번째 만남에서 너무 흥분하거나 달려들려고 한다면 냄새만 맡게 하는 상태에서 교감을 중지합니다.

- 또 다음번에 다시 지속적으로 노출 시간과 허용 단계를 높여 다른 반려견과 교감하게 하는 것이죠. 

 

달려들지 말라고 소리 치거나 처벌을 통한 교육을 한다면 공격성을 더 악화 시킬 수 있습니다. 다른 강아지를 만나는 것이 두려움으로 느껴질 수 있어요. 

 

반려견 공격성 어떻게 해결하고 예방할 수 있을까요?

 

가장 중요하고 확실한 방법은 사회성을 키우는 것입니다. 반려견이 어린 강아지 시절부터 많은 사람과 다른 강아지들을 만나며 올바르게 사회성을 강화 하는 것이죠. 하지만 아무리 사회성을 강화 하였다고 해도 견종에 따라 공격성이 강한 반려견은 완전히 통제가 되지 않을 수 있으니 항상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 안전하고 넓은 공간에서 긴 목줄을 사용해 자유롭게 행동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보세요. 

- 긴 목줄을 가지고 안전하게 여기저기 냄새를 맡으며 다닐 수 있게 해주세요. 그리고 항상 보호자님에 다시 돌아오도록 부르는 훈련을 해 보세요. 반려견이 보호자님에게 돌아왔을때는 간식의 보상을 주시는 것 잊지 마세요. 그렇게 한다면 다른 개에게 다가가 공격성을 보이는 것보다 보호자님에게 돌아오는 것이 더 좋게 느껴지게 되겠죠. 

- 그 중간 중간 다른 개들과 함께 여러분의 반려견이 노출 되는 시간을 조금씩 늘려보세요. 

- 혹시 대형견이나 다른 공격적인 개를 산책 시 만나게 되더라도 보호자님 스스로 놀라거나 적대감을 보이는 행동을 하지 않도록 해요. 

보호자님의 그러한 행동과 감정을 여려분의 반려견도 함께 느낄 수 있어요.

- 반려견이 공격성을 보일때 무시하는 훈련방법으로는 수정되기가 어렵습니다. 

- 수컷의 중성화는 그 공격성을 상당부분 줄일 수 있다고 하지만 완전하지 않다는 것을 인지 하셔야 합니다. 

 

5 M 짜리 긴 목줄을 이용한 판도라 산책 모습입니다. 저희는 공간이 넓고 안전한 장소에서 긴 목줄을 사용합니다.주변환경에 항상 주의를 기울이면서 산책 하셔야 합니다. © superpandora.fr



보호자님의 반려견이 사람에게 공격성을 보인다면, 특히 어린아이에게 공격성을 보인다면 전문가의 도움이 꼭 필요합니다. 충분한 지식과 경험 없이 보호자님 스스로 행동을 수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수의사 선생님의 경우 어떠한 의학적 원인을 진단하고 약물치료를 할 수 있겠죠. 반려견 훈련사의 행동수정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적으로 문제 행동을 고치고 또 보호자님에게 올바른 지침을 전달해 줄 수 있겠죠.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과 소중한 경험들을 함께 나눠요. 감사합니다.
SuperKandM

프랑스에서 골든리트리버 Pandora 를 반려견으로 키우고 있습니다.
반려견을 가족으로 함께 하면서 배운 경험과 정보를 많은분들과 함께 나누고 배우고자 하는 마음으로 글을 포스팅 합니다.

제가 나누는 정보과 경험은 이미 경험이 많으신 보호자님에게는 이미 익숙하신 내용일 수 있습니다. 반려견을 가족으로 함께하고자 하시지만 고민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경험의 나눔이 될 수 있습니다.

제가 포스팅 하는 주제와 상황에 따라 사용 되는 사진은 모두 저의 사랑스러운 골든리트리버 Pandora 입니다.

 

수퍼판도라 Golden Retriever Pandora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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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superkandmpetadog.tistory.com/66 [프랑스사는 골든리트리버 판도라 [반려견 지식/정보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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