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가족이 생기면 어떤 이름을 지어줄까 하는 행복한 고민을 하게 되죠. 사람의 이름, 반려견 생김새를 표현한 이름 등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평생 부르게 될 내 반려견의 고유한 이름. 어떤 이름이 좋을까요?
프랑스에서 처음 판도라 (Pandora) 를 입양 하면서 이름을 짓게 된 이야기를 여러분과 공유합니다.
- 먼저 프랑스 현지 골든리트리버 분양소에 물어 보았습니다. 그 전에 이곳에서 부르던 이름이 있었는지?
답변은 이렇습니다. 부르던 이름은 없지만, 혈통서와 족보에 이번 새끼들 중 암컷은 알파벳 P 로 시작 하는 이름으로 지어야 하는 규칙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름을 알려주면 혈통서와 반려견 족보에 등록을 할 수 있다고.
고민이 시작 됐습니다. P 로 시작하는 이름.
- 가족들과 함께 P로 시작되는 이름을 거실에 앉아 하나씩 하나씩 생각하기 시작 했습니다.
저는 한국식으로 뽀미, 뽀뽀, 보리 등을 던지고 프랑스 가족들은 나비라는 뜻을 가진 불어 Papillon (발음; 파피용, 뜻: 나비) 또 사람들 이름으로 종종 쓰이는 Pandora (발음:판도하), Pascal (발음: 파스칼) 등을 후보로 올렸습니다.
고민 끝에
- 프랑스에 사니 프랑스 이름을 짓자.
- 뽀미 뽀뽀 보리는 너무 단순하고 의미가 없다는 의견.
- 파비용은 나비, 근데 나방을 뜻하기도 해서 반대.
- 파스칼은 프랑스에서 남,여 모두가 쓰는 이름이긴 하지만 남성 느낌이 좀 더 있어 보류.
그래서 마지막 하나 남은 Pandora, 판도라.
- P로 시작하고,
- 암컷의 이름.
- 세음절이라는 것이 약간의 우려.
PANDORA, 판도라, 불어발음으로는 판도하! 로 결정했습니다.
이렇게 저희는 나름의 규칙을 놓고 하루동안의 가족 회의를 거쳐 저희 반려견을 판도라 (PANDORA)로 이름 짓게 되었습니다. 부를때는 온 프랑스 가족이 불어 발음으로 판도하 라고 부르죠. 저도 그렇게 부릅니다.
저희는 세음절이지만, 반려견의 이름은 두음절 정도로 짧은 것이 부르는 보호자와 이름을 인식하는 반려견에게 좋다고 합니다. 또 주로 사용하는 명령어와 반려견의 이름이 비슷하지 않도록 하는게 좋겠죠. 예를 들어 "이리와" 가 명령어 인데 이름이 "일로" 라던지.
이름을 짓는 순간부터 온가족이 모이게 하고 웃으며 이야기 할 수 있게 해주는 긍정 에너지. 너무 행복한 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결국은 보호자님의 개인적 취향을 존중하세요. 결정은 보호자님 개인의 선택.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과 소중한 경험들을 함께 나눠요.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과 소중한 경험들을 함께 나눠요. 감사합니다.
SuperKandM
프랑스에서 골든리트리버 Pandora 를 반려견으로 키우고 있습니다.
반려견을 가족으로 함께 하면서 배운 경험과 정보를 많은분들과 함께 나누고 배우고자 하는 마음으로 글을 포스팅 합니다.
제가 나누는 정보과 경험은 이미 경험이 많으신 보호자님에게는 이미 익숙하신 내용일 수 있습니다. 반려견을 가족으로 함께하고자 하시지만 고민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경험의 나눔이 될 수 있습니다.
제가 포스팅 하는 주제와 상황에 따라 사용 되는 사진은 모두 저의 사랑스러운 골든리트리버 Pandora 입니다.
수퍼판도라 Golden Retriever Pandora YOUTUBE
https://www.youtube.com/channel/UCtdc9OJfZKPri95mIC5NqLA
판도라 (superpandora.fr) 인스타그램 입니다.
superpandora.fr https://www.instagram.com/superpandora.fr/
포스팅에 대한 다양한 의견으로 여러분과 함께 배우고 좋은 정보를 기다립니다.
판도라(superpandora)의 이메일 superpandora.fr@gmail.com
출처: https://superkandmpetadog.tistory.com/66 [프랑스사는 골든리트리버 판도라 [반려견 지식/정보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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