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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떠날때 반려견 우울증, 분리불안 완화법 [도그시터] [골든리트리버]

superkandm 2021. 12. 9. 02:32



유대감 형성이 끊어지게 되면 우울증과 분리불안

여러분의 사랑스러운 반려견이 우울해 보이시나요. 동물들도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보호자님들과 정서적으로 유대감을 형성합니다. 때문에 어떠한 계기로 이 유대감 형성이 끊어지게 되면 우울증과 분리불안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일상 생활을 하다보면 휴가를 가는 경우, 보호자님이 몸이 아파 병원에 입원을 해야 하는 경우 등 여러분의 반려견과 불가피하게 떨어져야 하는 때가 있습니다. 이때 보호자님들 역시 사랑하는 반려견과 떨어지게 되는 것을 걱정하고 힘들게 느끼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반려견들에게 더 큰 스트레스를 주는 경험일 수 있습니다.

사람들처럼 어떠한 변화와 스트레스에 잘 적응하고 반응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착각

사람들은 어떠한 스트레스나 어려운 상황에 노출되었을때 스스로 안락한 상황을 자연스럽게 만들려고 하고 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크고 작은 변화에 잘 적응합니다. 반려견이 우리 사람들과의 함께 생활하고 지내면서, 보호자님들은 반려견들도 사람들처럼 어떠한 변화와 스트레스에 우리와 같은 방식으로 잘 적응하고 반응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착각합니다.

반려견들은 제한된 안락한 지대를 가지고 있으며 대부분 제한된 사람들과 긴밀하게 관계

하지만 반려견들은 그들만의 제한된 안락한 지대를 가지고 있으며 대부분 제한된 사람들과 긴밀하게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그 기간에 관계없이 어떤 이별이 일어나면 반려견의 가장 가까운 사람인 보호자님을 깊이 그리워하게 될 수 있고 그 결과 우울증이 시작될 수 있습니다. 종종 매체에서 주인이 죽었을 때 슬퍼하는 반려견을 보는 경우가 있었을 겁니다. 이것은 사실 반려견에게 아주 드문 일이 아닙니다. 우울증을 겪게 되면 반려견은 평소와 달리 조용해지거나, 경우에 따라 주인과 떨어져 있을 때 약간 적대적일 수 있습니다.

분리가 불가피한 경우 가장 친숙하고 편안한 사람과 함께 있을 수 있도록 조치

그렇기 때문에 보호자님과의 일정기간 떨어지게 되는 분리가 불가피한 경우, 예를들어 보호자님이 병원에 입원해야 하는 경우나 장기간 출장이나 휴가를 가야 하는 경우, 보호자님 이외에 반려견이 가장 친숙하고 편안한 사람과 함께 있을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보호자님을 자주 방문하는 가족이나 친구가 될 수 있겠습니다. 그렇게 하면, 최소한 반려견과 보호자님 모두에게 낮은 레벨을 스트레스를 줄 수 있을 겁니다. 스트레스가 없을 순 없겠지만요. 그나마 최선의 선택일 수 있습니다.

다른 옵션은 도그시터. 친구나 친척의 집으로 이동하는 것보다 반려견 자신의 냄새와 보호자님의 냄새가 있는 집은 반려견에게 이미 친숙한 환경

또 많은 애완 동물 소유자가 휴가에 애완 동물을 데려가 함께 합니다. 하지만 먼거리 비행을 해야 하거나 반려견을 허용하지 않는 장소에서의 휴가 등 여러 가지 이유로 그렇게 할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보호자님이 없는 동안 반려견을 돌봐줄 믿을 수 있는 임시 보호자를 찾아야 합니다. 이때 고려해야 할 또 다른 옵션은 도그시터입니다. 친구나 친척의 집으로 이동하는 것보다 반려견 자신의 냄새와 보호자님의 냄새가 있는 집은 반려견에게 친숙한 환경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려견 호텔이나 친구의 집보다 더 편안할 수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보호자님이 신뢰할 수 있고 반려견이 편안할 만큼 잘 아는 누군가가 보호자님에 없을 때 기꺼이 당신의 도그시터가 될 것인지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실적으로 쉽지 않아 보이지만 불가능 한 것도 아닙니다. 2-3일 정도 반려견과 떨어져 지낸다고 생각 했을때, 산책과 사료를 위해 도그시터 집으로 와서 반려견을 보호하고, 그 외 시간은 집에서 보내는 것이죠.

스트레스는 여러 질병을 유발하는 원인

보호자님과 떨어져 있을 때 우울해지는 반려견들은 먹거나 마시기를 거부하고 무기력해질 수 있습니다. 반려견과 보호자님 사이에 강한 애
착이 있을 때는 짧은 시간 떨어져 있어도 상당한 불안을 느낄 수 있어요. 이러한 스트레스는 여러 질병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도 있어요.

다른 사람에게 맡겨야 하는 경우, 몇주 전 돌볼 사람의 집을 반려견과 함께

불가피하게 반려견을 다른 사람에게 맡겨야 하는 경우, 몇주 전에 가능하다면 반려견을 돌볼 사람의 집을 반려견과 함께 가 그 곳의 냄새와 주변 환경에 익숙 하도록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반려견이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그 집을 살펴보고 주변 환경에 익숙해질 수 있는 시간을 주세요. 또 그 곳에 사는 사람들 및 애완동물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시간도 가지세요. 이런 준비 아무리 깔끔하고 예쁘게 꾸며진 애견호텔 등에 데려가는 것 보다 이렇게 반려견에게 보호자 없이 머물 곳을 알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상황에 대한 변화를 더 쉽게 받아들이게 하고 보호자님과 반려견 또 임시 보호자 모두를 더 최소한의 걱정과 스트레스로 안내할 것입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과 소중한 경험들을 함께 나눠요. 감사합니다.
SuperKandM

프랑스에서 골든리트리버 Pandora 를 반려견으로 키우고 있습니다.
반려견을 가족으로 함께 하면서 배운 경험과 정보를 많은분들과 함께 나누고 배우고자 하는 마음으로 글을 포스팅 합니다.

제가 나누는 정보과 경험은 이미 경험이 많으신 보호자님에게는 이미 익숙하신 내용일 수 있습니다. 반려견을 가족으로 함께하고자 하시지만 고민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경험의 나눔이 될 수 있습니다.

제가 포스팅 하는 주제와 상황에 따라 사용 되는 사진은 모두 저의 사랑스러운 골든리트리버 Pandora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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