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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수퍼판도라]

프랑스 파리에는 강아지 공원이 있을까?[반려견 산책]

by superkandm 2021. 12. 18.



파리는 반려견에게 호의적이고 개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참 많은 곳

파리 도심 산책 중 만난 하운드



파리는 반려견에게 호의적이고 개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참 많은 곳



저희가 생각하는 프랑스 파리는 반려견에게 호의적이고 개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참 많은 곳 같습니다. 그 때문인지 파리에 살면서 다양하고 많은 반려견을 종종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많은 카페나 레스토랑에서는 반려견을 동반해서 입장하는 것을 제한 하지 않고 항상 반려견을 위한 물그릇 등을 배치 해 놓으면서 반겨줍니다. 식사장소 등에 반려견 출입을 꺼려하는 한국과는 다른 문화죠.

집 근처에 판도라를 산책시킬 수 있는 공원이 있는가?

정원 Square Saint-Gilles du Grand Veneur

저희가 파리에서 집을 구하고 있을때 다른 무엇 보다 중요한 한가지 요건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집 근처에 판도라를 산책시킬 수 있는 공원이 있는가 였습니다. 반려견을 키우는 보호자님에게는 당연한 일이죠. 하지만 이렇게 더 세심히 고민하고 생각했던 이유는 파리의 많은 공원과 정원에서는 반려견을 동반해서 들어 갈 수 없는 곳이 많기 때문입니다. 한국도 사정은 비슷하지만, 최근 애견카페 등과 같이 이러한 문제를 대체 할 수 있는 공간들이 생겨나서 파리보다 어떻게 보면 나은 상황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자연스럽게 개들이 모여서 만나고, 뛰어놀 수 있는 장소를 찾는 것이죠. 하지만 대부분의 파리지앵들은 정원이나 안뜰이 없는 아파트에 삽니다. 때문에 한국보다 더욱 반려견을 산책 시킬 수 있는 공간이 더 특별합니다.

파리의 공원과 정원 시청 투표에 따라 개에게 개방
매일 보도를 따라 산책, 파리 외곽의 큰 숲 Boulogne 이나 Vincennes

아예 반려견을 산책 시킬 수 있는 공원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파리의 공원과 정원 등과 같은 녹지 공간은 최근 시청 투표에 따라 개에게 개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개가 출입할 수 있는 녹지공간은 많지 않습니다. 때문에 매일 보도를 따라 산책 하거나, 파리 외곽의 큰 숲Boulogne 이나 Vincennes 으로 데리고 나갑니다. 파리에서 대중 교통으로는 약 1시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몇몇 사람들은 그럴시간과 노력을 쓰지 않고 규칙을 지키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단속에 적발되면 벌금을 내는 티켓을 받거나 다시 반려견을 목줄에 매거나 다른 곳으로 가야 하죠.

파리의 많은 크고 작은 정원과 공원에서는 허가 시스템

정원 내 허가되는 목록/운영시간 등 명시한 표시만

한편으로 이러한 규칙은 어쩌면 당연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반려견 동반 보호자에게 엄격한 규칙을 적용해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녹지공간을 즐길 수 있도록 제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파리의 많은 크고 작은 정원과 공원에서는 허가 시스템을 적용해 운영 됩니다. 예를 들어 반려견이 아예 출입하지 못하는 공간, 반려견 출입은 가능하지만 목줄을 꼭 착용해야 하는 공간 입니다. 또 저전거를 탈 수 있는 공간, 공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과 그렇지 않은 공간도 규칙으로 적용해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판도라도 집근처의 반려견 출입이 허용된 공간에서 매일 다른 반려견들과 만나고 놀면서 산책을 합니다. 더 많은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지만 그것은 저희 욕심이라는 생각도 합니다.

안전을 위해서 아주 중요한 조치

다른 큰 도시도 마찬가지겠지만 파리는 참 많은 규칙이 있습니다. 반려견과 관련된 규칙으로는, 반려견은 항상 리드줄을 착용하고 있는 상태로 길에 나올 수 있습니다. 또 어린이 놀이터가 있는 곳에서는 반려견의 출입이 제한됩니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서도 아주 중요한 조치라는 생각이 듭니다. 당연히 반려견의 배설물도 깨끗하게 정리는 규칙도 있습니다. 어떤 지역에는 반려견 배설봉투를 쓰레기통 옆에 놓고 자유럽게 쓸 수 있도록 한 곳도 있습니다. 하지만 규칙을 잘 따르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파리지앙들은 여전히 반려견의 배설물을 치우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파리에 와 본 사람들은 아시겠지만 길을 지나다 반려견 배설물을 아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작은 바람은 앞으로 더 많은 파리의 정원과 공원에 반려견이 출입 할 수 있는 것 입니다. 반려견을 키우는 입장에서는 정말 기쁜 일이 아닐 수 없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반려견을 키우는 분들의 노력도 필요합니다. 규칙을 잘 준수하고, 배설물을 그대로 방치하는 등의 무책임한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이죠. 또 많은 사람들과 함께 공원을 사용할 때는 목줄을 항상 착용해서 잠재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위험과 타인에 대한 불편함과 피해를 줄여야 하겠습니다. 그것이 파리를 반려견 친화적으로 만드는 첫 번째 단계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되면 앞으로 더 많은 공원에 반려견 출입이 허용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SuperKandM

프랑스에서 골든리트리버 Pandora 를 반려견으로 키우고 있습니다.
반려견을 가족으로 함께 하면서 배운 경험과 정보를 많은분들과 함께 나누고 배우고자 하는 마음으로 글을 포스팅 합니다.

제가 나누는 정보과 경험은 이미 경험이 많으신 보호자님에게는 이미 익숙하신 내용일 수 있습니다. 반려견을 가족으로 함께하고자 하시지만 고민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경험의 나눔이 될 수 있습니다.

제가 포스팅 하는 주제와 상황에 따라 사용 되는 사진은 모두 저의 사랑스러운 골든리트리버 Pandora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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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superkandmpetadog.tistory.com/66 [프랑스사는 골든리트리버 판도라 [반려견 지식/정보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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