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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건강관리]

개는 얼마나 잘까? 꼭 알아야 하는 반려견 수면 [반려견건강]

by superkandm 2022. 1. 10.

개 팔자가 상팔자

오후 산책 후 침대에 누와 자려고 준비중인 판도라



개 팔자가 상팔자 라는 말이 있습니다. 요즘은 더 그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먹고 산책하고 자고 놀고. 고급스러운 대우를 받기도 하죠. 일반적으로 우리 반려견들의 일상은 이렇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일어나서 산책을 하고 들어와서 간식을 먹고 다시 잠자리에 들죠. 그런 다음 일어나서 산책을 하거나 놀고 사료를 먹고 다시 잠자리에 듭니다. 이렇게 보면 개들이 정말 수면에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아주 정상적인 패턴 입니다.

개들은 얼마나 오래 잠을 잘까?

식탁 아래서 자려고 폼 잡는 판도라

대부분의 개는 하루의 약 절반을 그러니까 약 12시간을 잠으로 보냅니다. 어린 강아지, 대형견, 노견의 경우 소형견 보다 더 많이 잘 수도 있습니다. 개는 깨어 있는 시간의 30%는 깨어 있지만 실제로는 아무 것도 하지 않고 그냥 노는 시간 겁니다. 마치 게으름을 피우는 시간처럼 누워서 세상의 흐름을 바라보며 즐기는 데 시간을 보내죠. 따라서 하루 중 무려 80%가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시간으로 보내는 것이죠. 정말 대단 합니다.

왜 이렇게 많이 잘까?

어린 강아지 시절 배를 내놓고 자는 판도라



강아지에게 수면은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의 뇌에서 전기적 활동이 일어나고 무작위의 무질서한 데이터가 다양한 장소에 저장되는데 사람과 마찬가지로 개들도 잠자는 동안 뇌에서 그런 활동을 합니다. 개 수면 역시 두뇌 발달, 기억력, 학습 능력 및 면역 체계에 도움이 됩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수면이 부족한 동물도 여러가지 질병에 노출되고 감염되기 쉽습니다. 그리고 앞서 말씀 드린바와 같이 대형견, 강아지, 노령견은 더 많은 수면이 필요합니다. 몸집이 큰 대형견은 단순히 몸을 움직이기 위해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 합니다. 때문에 이를 회복하는 데 시간이 걸리죠. 어린 강아지들은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모든 것을 탐색 하느라 온갖 에너지를 씁니다. 마찬가지 그 에너지를 회복하기 위해 또 열심히 잠을 자게 됩니다. 노견 또한 신체가 일상 활동에서 회복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수면이 필수 입니다.

근데 정말 보호자님의 반려견이 하루종일 잠만 잔다면?

보호자님의 반려견이 갑자기 아침과 오후에 5-6시간 동안 평소보다 많이 지속적으로 잠을 자고 있다는 패턴을 파악 하셨다면 수의사 선생님에게 찾아가서 할 때입니다. 당뇨병 및 신장 질환이 있는 개들에게는 수면 패턴의 변화가 찾아올 수 있습니다. 노견의 경우 평소보다 잠을 더 많이 자는 경우 갑상선 기능 저하증, 또는 심장 질환, 관절염 과 같은 문제를 지니고 있는 경우에 그럴 수 있습니다.

주의 해서 보실 부분은 잠을 자고 나서 깨어났을 때 반응입니다. 대부분의 개는 빨리 일어나며 산책 또는 간식을 먹을 준비가 되면 기지개를 펴고 얼른 몸을 움직일 준비를 합니다. 하지만 반려견이 일어나기 어려워 하거나 산책이나 간식을 먹는 등의 평소 좋아하는 일을 할 동기가 없어 보인다면 건강에 문제가 있는지 살펴보셔야 합니다. 수의사 선생님을 찾아가 바뀌게 된 수면 패턴을 전달하고 그에 대한 치료를 받으시는게 좋겠습니다.

개가 밤안 안잔다?

사람들은 불안하거나 걱정이 많거나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경우 밤에 잠을 잘 못이룹니다. 개들의 경우도 그렇습니다. 나이가 많은 노견의 경우 어린 강아지나 성견들 보다 잠드는 데 더 어려움을 겪을 때가 있습니다. 일부 노령견의 경우는 인간의 알츠하이머병과 유사한 상태인 개 인지 기능 장애를 발현 할 수 도 있습니다. 때문에 밤이 되면 혼란스럽고 안절부절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수의사 선생님에게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잠자는 장소 근처에 야간조명을 두거나 낮은 볼륨으로 TV나 라디오를 켜두는 것이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흔한 문제로 소변을 보기 위해 더 자주 외출해야 하는 노견의 경우에 밤에 끙끙대면서 잠을 못이룰 수 있습니다. 건강한 성견의 경우에도 산책중에 소변을 보지 못한 경우 그럴 수 있습니다. 보호자님께서 저녁 시간에 짧은 외출로 외부에서 소변을 보게 하고 들어오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희 판도라의 경우는, 집안에서 볼일을 절대로 보지 않습니다. 한번은 배탈이 나서 설사를 하는데 새벽에 낑낑 대면서 저희를 깨워서 집 밖으로 나가서 볼일을 본적이 있습니다.


항상 외부에서 볼일을 보는 반려견의 경우, 취침 시간 전에 짦게 외부 산책을 다녀 오는 것은 수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 입니다.


SuperKandM

프랑스에서 골든리트리버 Pandora 를 반려견으로 키우고 있습니다.
반려견을 가족으로 함께 하면서 배운 경험과 정보를 많은분들과 함께 나누고 배우고자 하는 마음으로 글을 포스팅 합니다.

제가 나누는 정보과 경험은 이미 경험이 많으신 보호자님에게는 이미 익숙하신 내용일 수 있습니다. 반려견을 가족으로 함께하고자 하시지만 고민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경험의 나눔이 될 수 있습니다.

제가 포스팅 하는 주제와 상황에 따라 사용 되는 사진은 모두 저의 사랑스러운 골든리트리버 Pandora 입니다.

 

수퍼판도라 Golden Retriever Pandora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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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superpandora)의 이메일 superpandora.fr@gmail.com

출처: https://superkandmpetadog.tistory.com/66 [프랑스사는 골든리트리버 판도라 [반려견 지식/정보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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